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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노후 문제를 어떻게 하시렵니까?
    보내온 메일 2016. 5. 2. 04:01

    ...

    당신은 노후 문제를 어떻게 하시렵니까?

    동네에 칠십대 중반의 노인이 삽니다

    지난봄에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떴습니다 할아버지 올해 77세랍니다

    ..

    서울에 두 아들이살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할아버지와 운동길 쉼터에서 만났습니다 인사차 물었습니다

    왜 아들집에 안가시고 혼자 고생하십니까?

    할아버지 웃으시며 하신 말씀이 요즘세상 늙은 사람 좋아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옛날에는 "명심보감" "도덕경' 말씀들이 앞선 세상에 부모에게 효도 한다고 했지만

    지금 효도 한다는 말 자체가

    젊은 사람들에게"금기어 .가 된세상인데 혼자 사는게 마음 편해 좋다고 하십니다

    댁도 늙어 보시요 자식들 집에

    일주일이라도 살수가 있는지--

    늙은이가 자식집에 한달간만 살아보슈 늙은 사람 생활 방식하고 젊은 사람들이

    사는게 너무 달라요 자식들 부부.좋던 금술도 늙은이가 끼게되면 다 깨지게 돼 있소

    어설피 국가에서 쥐꼬리만한 노인수당 주는데 자식놈들은

    국가에서 노후를 책임져 준줄로 착각을 하고 용돈 생각도 안한다니깐요--

    할아버지와 헤어져서 돌아오는길 내내 저 할아버지 모습이

    십년후에 내모습을 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오래 살려고 저렇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살지만 노후에 자식에게 얹혀 사는 삶이라면 오래 산다는게 무슨의미~!?


    몇년전 운동길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며느리가 손잡고 운동을

    하기에 뒤 떨어져 가는 손녀에게 할머니냐고 아내가 물었더니 그 손녀가 하는 말이

    .자기집도 있는데 우리집에 와서 저런대요?"

    <11살 손녀가 할머니집을 자기집이라고 한 말이 듣는 사람 가슴 아픕니다>

    그 말이 며느리 아들이 한 이야기 일거라고 짐작이 갑니다

    그때 아내가 하는 말이

    리도 더 늙으면 절대 아들집에 얹혀 살 ! 생각 말아요~!

    부모 늙으면 다 짐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우리 자식들이라고 별수 있는줄 아슈? 다 똑같으니까요

    나. 죽으면 당신 혼자 살아야 해요! 그래서 아내가 행여 먼저가면

    자 사는 연습 많이하고 삽니다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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