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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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지락삶의 이야기/여행 2021. 7. 31. 01:10
☆ 여생지락 (餘生之樂) ☆ 우리 사랑하는 님들 안녕하세요. ☆ 여생지락 (餘生之樂) ☆ 요즘 여생지락이란 말을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데 여생이란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 얼마나 더 살겠는가 하는 즉 남은 생애를 말합니다. 내가 지금60을 살았든 70을 살았든간에 앞으로 더 살수있는 나이만 생각하고 그 나이동안 어떻게 하면 즐겁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가 이것이 곧 여생지락(餘生之樂)입니다. 무엇보다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좋은 친구도 있어야 하고 소일거리도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 테크니 우테크니 하는데 아무리 좋은 친구 좋은 일거리 그리고 돈이 많이 있어도 더 중요한것은 건강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명예가 높고 친구가 많아도 건강하지 못하면 결코 여생지락이라고 할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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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마이산 탑사삶의 이야기/여행 2021. 4. 29. 07:22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을 탔을까.탑에 손대지 말 것을 ‘간곡히 엎드려 부탁드린다’는호소를 담은 판들이 탑들 사이사이 세워져 있다. 이갑룡 처사(1860∼1957)가 1885년 마이산에 들어 30년 동안 쌓았다는 돌탑이다. 원래는 120 여기였다 하나 지금 남아 있는 것은 80여기다. 아무리 쎈 바람에도 흐트러짐 없이 버텨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흔들릴망정 무너지지는 않는다’가 이 탑의 소신인 셈이다. 최신공법으로도 풀지 못하는 불가사의, 절묘한 균형. 한 사람의 생애와 집념과 열정이 이뤄낸 일이다. 억척스럽고 지극하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는 낯익은 속담은 이 탑 앞에서 상투성을 넘어 비로소 제 빛을 발한다. 돌아보니, 공들이지 않았으면서도 우뚝하기를, 무너지지 않기를, 그럴 듯 하기를 바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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