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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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에 결혼 해서 19세에 과부되어 대학 총장까지~삶의 이야기 2013. 4. 4. 13:27
19세 과부에서 대학 총장까지 어떤 처녀가 17세에 결혼해서 시집살이를 하다가 19세에 과부가 되었다. 그러니 운명도 더럽게 타고났다. 동네 사람들이 그를 보면 "에게게..! 꽃이 피다 말았네..!" 하면서 애석하게 여겼다. 19살 과부는 너무도 창피하고 기구한 운명에 기가 막혀 하루는 거울 앞에 앉아 긴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잘라내 버렸다. 단발머리를 해 가지고 서울로 상경하여 남의 집 식모 사리를 했다. 그는 주인에게.. "나는 무슨 일이나 다 할 터이니 주일 날에는 예배당에 가고 낮에는 공부를 할수있게 해 달라”고 애원해서, 허락을 받아 이화여자 보통학교를 우등생으로 졸업하고 일본에 건너가 고학을 하며 대학을 마치고, 본국으로 건너와 당시 조선총독부 장학사가 되어 일하다가 해방과 함께 학교를 세우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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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과부에서 대학 총장까지삶의 이야기 2013. 3. 26. 01:13
19세 과부에서 대학 총장까지 어떤 처녀가 17세에 결혼해서 시집살이를 하다가 19세에 과부가 되었다. 그러니 운명도 더럽게 타고났다. 동네 사람들이 그를 보면 "에게게..! 꽃이 피다 말았네..!" 하면서 애석하게 여겼다. 19살 과부는 너무도 창피하고 기구한 운명에 기가 막혀 하루는 거울 앞에 앉아 긴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잘라내 버렸다. 단발머리를 해 가지고 서울로 상경하여 남의 집 식모 사리를 했다. 그는 주인에게.. "나는 무슨 일이나 다 할 터이니 주일 날에는 예배당에 가고 낮에는 공부를 할수있게 해 달라”고 애원해서, 허락을 받아 이화여자 보통학교를 우등생으로 졸업하고 일본에 건너가 고학을 하며 대학을 마치고, 본국으로 건너와 당시 조선총독부 장학사가 되어 일하다가 해방과 함께 학교를 세우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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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 독백삶의 이야기 2013. 3. 24. 19:03
醉中 獨白 오랜만에 술를 마셨습니다. 보고픔에 목말라 들이킨 것은 아니지만 참으로 당신 그립습니다 한잔에 첫만남의 그대 외로운 그림자가 떠오르고 두잔에 그대 따뜻한 음성을 그리며 세잔에 그대 더운 품속을 느껴 봅니다 당신으로 인하여 내 생이 보라빛 향기로 빛남을 더욱 감사히 느끼며 그리움을 한잔 더 털어넣습니다 당신을 처음 만날때처럼 이내 얼굴은 발그스레지고 아! 이승에서 맺을 수 없는 우리 인연을 못내 아쉬워 하며 다시 서러움의 잔을 비웁니다 오늘밤은 당신 내 뼈속 깊숙히까지 와 계시니 더욱 따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