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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사람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 는 말이 있습니다.
흐르는 세월 속에
꽃이 피던 봄날도 가고
짙은 녹음 울창하던 숲도
어느덧 변하는 계절 속에 오색 단풍으로 갈아입듯
우리의 인생도 검은 머리 서리 맞은 듯합니다.
곱던 얼굴에 지나간 세월의 흔적 남기지만
마음은 청춘, 지나간 사랑에 아파도 해보고요
은빛으로 초승달은
높이 솟은 남쪽 검은 산속으로 숨어버리지만
보름이 가까워 올수록
내 창 넘어 에서 고운 모습 보여 주며
밤새 밝은 빛 내려옵니다.
밤이 찾아드니 내 가까이에서 재잘거리던 산새소리도
둥지로 떠나고
심금을 울리는 섹스폰의 음률에 젖고 취하니
무릉도원에 있는 듯 깊은 잠에 빠져 봅니다.
♬ 당신께만 ♬
나 없으면 당신 마음 찬비가 내린다했지
그 이야기 너무 고와 내 맘 속에 감추었지
먼 훗날 그 말을 잊고서 내 곁을 멀리 할 때면
누가 안 듣게 당신께만 그 말 그 말 들려주려고
사랑이란 마음속에 영원한 꽃이라지만
바람결에 덧없이 지는 그런 꽃도 있으니까
먼 훗날 그 말을 잊고서 내 마음 아프게 하면
아무도 몰래 당신께만 그 말 그 말 들려주려고
그 말 그 말 들려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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