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범아! 내 아들아!
    삶의 이야기 2013. 5. 5. 16:53

        
        *아범아! 내 아들아!*
        1 ...아범아 내 아들아 날 제발 데려가다오 밥 굶어도 나는 좋고 헐벗어도 나는 좋단다 너의 얼굴 바라보면 밥 먹은듯 배가부르고 너와 함께 사는것은 옷 입은듯 나를 감싸니 애비야 내 아들아 제발 날 좀 데려 가다오.
        2 ...아범아 내 며늘아 날 제발 데려가다오 우리 손주 재롱보며 행복하게 살고 싶구나 달이 가고 해가 가도 그리운 건 너희 얼굴들 가고파도 갈 수 없는 기구한 나의 운명을 애미야 새 아가야 제발 날 좀 데려 가다오.
        (삼절 생략)

      *작곡, 작사의 사연 끝까지 필독을 권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
      역시 대학을 졸업하고 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며느리,
      거기에 대학을 다니고 있는 손자.

      그러나 그러한 가족들에게 버림을 받아서
      양로원에 가야만 했던 어머니,
      그것도 아들 며느리가 함께 차를 태워서
      이름 모를 길에
      내려 주면서 잠깐만 여기서 기다리라고 해 놓고
      다음날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아들. 양로그래도 나는 이 노래를 만들어서 공연장에 가면
      자신 있게 부른다.
      이 시대에 효의 정신이 아지랑이처럼
      다시 아물아물 피어오르는 그날 까지 ..

      ***옮긴글**나그네정**




    '삶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합과운명  (0) 2013.05.05
    그대들은 50-60대의 슬품을 아는가?  (0) 2013.05.05
    인생이란?  (0) 2013.05.03
    남은 인생 이렇게 살다 갑시다.  (0) 2013.05.02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0) 2013.04.3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