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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민스님-천수경 반야심경 화엄경 약찬게 독송마음의 수양 2013. 7. 4. 06:32
1. 서론
천수경은 불교에 입문하면, 제일먼저 외우는 경전이고 불공이나 제 의식에서도 반드시 독송되는 경이다. 그러나 재가불자는 물론 출가자도 천수경의 뜻을 모르고 외우는 경우가 많다.
물론 독송하면 복이 되고 공덕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뜻을 모르고 독송하는 것은
믿음의 차원에 머무는 것이다. 그것은 반쪽 불자에 머문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대승보살의 행을 위해서는 믿음(信)인 자리(自利)와 이타(利他)행(行)를 동시에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승보살의 행을 잘 실천하기 위해서는 대승불교의 기본적인 경전인 천수경의 뜻을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1) 먼저 천수경이 어떠한 경인지를 파악하고
(2) 천수경의 전체 구성체계를 설명하고
(3) 천수경의 내용을 설명하고
(4) 천수경과 대승보살의 길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2. 본론
(1) 천수경(千手經)이란 어떤 경인가?
◇ 천수경의 의미?
천수경(千手經)에서 천수(千手)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뜻하는 천수천안(千手千眼)의
약칭이다. 천의 손과 천의 눈을 갖고 계신 분으로, 서방정토 극락세계에서 아미타불의 협시불이시며, 끝없는 대비심(大悲心)을 발하여 사바세계 중생들을 고통 속에서 구제하시는 대보살이다.
그러므로 천수경(千手經)은 관세음보살을 찬탄하고 있으며, 구성은 발원, 귀의, 찬탄, 참회와 대다라니(誦呪)로 되어있는데, 그
핵심은 신묘장구대다리니(神妙章句大陀羅尼)에 있다.
다라니가 경의 핵심인 점으로 보아 <천수경>은 밀교경전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내용적으로 보면 정토사상과 공사상밀 반야사상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즉 천수경 안에는 대승불교의 모든 것이 회통하고 있다.
그러므로 천수경은 대승전체의 가르침을 포괄적으로 종합한 의식용이다.
◇ 천수경의 유래
천수경은 밀교경전을 한데 모아놓고 있는 신수대장경밀교부에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설하고 있는 경궤가 15종 있다. 불교사의 문헌상 천수다라니가 독송된 사실이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은 의상(625~702)스님이 찬술한 “백화도량발원문(白花道場發願文)”에 보인다.
그러나 현재 독송되고 있는 형태의 형태의 천수경은“천수천안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이 조선 성종 7년(1476)에 간행 되었으며, 서산대사가 도입한 후 현재 형태의 경전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천수경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경전이기는 하나 경전에 근거한 다라니를 중심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의 정수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훌륭한 경전임에 틀림없다.
(2) 천수경의 전체체계
◇ 천수경은 경전에 설해진 다라니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의 정수를 담고 있다. 불교에서 의식순서는 보통 예배, 찬탄, 참회, 발원, 회향 순으로 되어 있다.
천수경에서는 다라니를 중심으로 위 의식순서가 전반부와 후반부 각각 나누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 천수경은 내용적으로 크게 열 가지 범주(千手十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개경(開經, 정구업진언~개법장진언)
- 개경은 모든 경전을 읽을 때 하는 의식
2) 계청(啓請, 천수천안~소원종심실원만)
- 관세음보살님을 청해서 인사 올리는 의식 (찬탄)
3) 별원(別願, 나무대비관세음~자득대지혜)
- 관세음보살을 신앙하는 불자들의 개별적인 원인 동시에 관세음보살 자신의 원이기도 함
4) 별귀의(別歸依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나무본사아미타불)
- 관세음보살의 여러 이름을 말하며, 이에 귀의하는 의식
5) 다라니(陀羅尼, 신묘장구대다라니)
- 관세음보살을 찬탄하고 귀의하는 내용
6) 찬탄(讚歎, 사방찬, 도량찬)
- 정토를 찬탄하며, 청정해야 삼보와 천룡의 가피를 받을 수 있음을 노래함
7) 참회(懺悔, 참회게~참회진언)
- 수행이전에 또는 수행과 더불어 참회하여야 수행이 깊어짐.
8) 준제주(准提呪, 준제공덕취~원공중생성불도)
- 후반부 신묘장구다리니 역할
9) 총원(總願, 여래십대발원문, 사홍서원)
- 부처님(如來)의 발원 또는 여래에 대한 중생들의 발원
10) 총귀의(總歸依, 삼귀의)
- 마지막에 삼보에 귀의함으로써 마무리.
(3) 천수경의 내용
1) 개경(開經, 정구업 진언~개법장진언)
개경은 모든 경전을 읽을 때 하는 의식
◇◇ 정~ 구업 진언 ◇◇
淨 口業 眞言 (말로 지은 업을 깨끗이 하는 진언)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3)
[수리는 가장 청정하고 위대한 / 마하는 큰/사바하는 감탄사]
[진언은 진리의 말씀/ “만드라”로 짧은 경전을 뜻함]
[현교(顯敎)는 뜻이 드러나 있는 가르침으로 팔만대장경이 이에 해당]
[밀교(密敎)는 뜻이 숨겨져 있는 가르침으로 진언, 다라니가 이에 해당]
◇◇ 오방내외 안위제신진언 ◇◇
五方內外 安慰諸神眞言 (온 우주의 모든 신들을 편안하게 하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 남~ 옴~ 도로도로지미 사바하~ (3)
[나무는 귀의/사만다는 보편, /도로(뚜루)는 운행/지미는 분]
◇◇ 개경게(開經偈) (경을 펴는 게송)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亂遭遇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意
[위없이 높고, 한없이 깊은 미묘한 진리 백천만년 지나도록 만나기 어려워라/제가이제 듣고 보고 수지하오니 여래의 진실한 뜻 알고자 하나이다.]
[불교 공부는 먼저 들어야한다.(聞思修하고-信慧行證으로 나아가야 한다.)]
◇◇ 개~법장 진언 ◇◇
開 法藏 眞言 (진리의 곳간을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3)
[옴: 진언, 만트라 - a+u+m 처음부터 끝까지, 우주태초의 소리, 귀의/ 아라남:깊은심연/
아라다:유희할지다]
2) 계청(啓請, 천수천안~소원종심실원만)
- 관세음보살님을 청해서 인사 올리는 의식 (찬탄)-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광대원만 무애 대비심~ 대다라니
千手千眼 觀~ 自在菩薩 廣大圓滿 無碍 大悲心~ 大陀羅尼
[한없이 많은 손과 눈을 가지신 관자재보살의 광대하고 원만하고,
걸림 없는 자비심의 위대한 다라니]
[觀: 지혜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본다./世音: 세상 사람들의 불쌍한 신음소리를 듣다.]
계청 - (2)(啓請; 관세음보살에게 사룀) -
계수관음 대비주 원력홍심 상호신 천비장엄 보호지 천안광명 변관조
稽首觀音 大悲主 願力弘深 相好身 千臂莊嚴 普護持 千眼光明 遍觀照
[경을 청하옵니다. 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께 머리숙이나이다./원력이 크고 깊사오며, 상호와 몸 역시 그러하옵니다. 한없이 많은 손으로 행하시는 보살핌 두루 하오며, 한없이 많은 눈으로 비추시는 빛도 그러하옵니다.]
[부처는 지혜와 자비행을 완성하여 중생구제를 완성하신 분인데, 관세음보살은 지혜는 완성했는데 중생을 제도하는 자비행을 진행하고 계신분이다.]
진실어중 선밀어 무위심내 기비심 속령만족 제희구 영사멸죄 제죄업
眞實語中 宣密語 無爲心內 起悲心 速令滿足 諸希구 永使滅罪 諸罪業
[진실한 말씀 속에 밀어(密語)가 나오며, 무위심(無心)이라야 자비가 일어납니다.
중생들의 구하는 바를 이루게 하시고 좌와 업은 모두 멸하게 하소서]
[ 密語 : 중생 측에서 모른다는 것, 진리의 말이므로 / 無爲心 : 목적이 없는 마음, 탐진치가 없는 마음, 집착이 없는 마음 - 이때에 大悲心이 일어난다. / 극락이무위심의 세계요, 공의 세계요, 지혜의 세계다.]
천룡중성 동자호 백천삼매 돈훈수 수지신시 광명당 수지심시 신통장
千龍衆聖 同慈護 百千三昧 頓薰修 受持身是 光明幢 受持心是 神通藏
[천과 용, 신중들이 자비로써 옹호하시고, 모든 삼매를 단박에 닦게 하십니다. 천수다라니를
받아 지니오니 몸에는 여래의 광명, 마음은 부처님의 나라에서 자유롭습니다.]
세척진로 원제해 초증보리 방편문 아금칭송 서귀의 소원종심 실원만
洗滌塵勞 願濟海 初證 菩提方便門 我今稱誦 誓歸依 訴願 從心悉圓滿
[번뇌를 씻어 내고 고통의 바다를 건너가면, 깨달음의 방편을 얻게 되옵니다./
제가이제 외우고 독송하여 귀의하오니, 원하는 바는 모두 마음 따라 이루어집니다.]
[ 1)번뇌를 씻고 2)방편을 얻고 3) 관세음보살에 귀의 4) 관세음보살의 덕분으로 마음대로 된다. - 관세음보살에 의해 청정하게 된 내 마음]
3) 별원(別願, 나무대비관세음~자득대지혜)
관세음보살을 신앙하는 불자들의 개별적인 원인 동시에 관세음보살 자신의 원이기도 함
[ 진리를 알면 지혜의 눈이 열려서 중생을 제도하는 좋은 방편이 열린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지일체법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지혜안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知一切法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智慧眼
[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며, 진리를 어서 빨리 알고자 합니다./
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며, 지혜의 눈이 속히 열리기 원입니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도일체중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선방편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度一切衆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善方便
[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며, 모든 중생을 어서 제도하고자 합니다.
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며, 좋은 방편 속히 얻기 원입니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승반야선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월고해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乘般若船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越苦海
[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며, 지혜의 배 어서 오르기 원입니다.
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며, 괴로움의 바다 속히 건너기 원입니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득계정도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등원적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得戒定道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登圓寂山
[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며, 계.정.혜 삼학을 어서 얻기 원입니다.
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며, 열반의 산에 속히 오르기 원입니다.]
[계,정,혜 삼학을 닦는 것은 <삼매>를 얻기 위함이요, <삼매>가 열려야 <지혜>가 열린다.
<지혜>가 열려야 <윤회>를 끊는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회무위사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동법성신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會無爲舍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同法性身
[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며, 무위의 집에 어서 들기 원입니다.
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며, 어서 진리의 몸을 이루기 원입니다.]
[무위(無爲)는 무심(無心)의 상태를 말하며, 탐진치 삼독에서 벗어난 마음이다. /
법성신(法性神)은 진리의 몸인데 보통 법신이라 한다.]
아약향도산 도산자최절 아약향화탕 화탕자소멸
아약향지옥 지옥자고갈 아약향아귀 아귀자포만
아약항수라 악심자조복 아약향축생 자득대지혜
[칼산지옥가면 칼산지옥 저절로 무너지고, 화탕지옥 가면 화탕지옥 저절로 무너지고, 지옥가면 지옥은 저절로 고갈되고, 아귀들 사는 곳으로 가면 아귀들 저절로 배부르게 하소서. 수라들 사는 곳을 가면 투쟁심은 저절로 무너지고, 축생들 사는 곳 가면 스스로 큰 지혜 얻게 하소서]
[관세음보살의 자비심을 노래하고 있다. 내가 계속 관세음보살을 칭명만 해도 온 우주에 가득한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의 밝은 빛을 받게 된다. 그래서 <지옥, 아귀, 축생>의 어둠을 밝혀 부처님 같은 마음을 가지게 한다.]
4) 별귀의(別歸依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나무본사아미타불)
- 관세음보살의 여러 이름을 말하며, 이에 귀의하는 의식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나무대세지보살마하살 나무천수보살 마하살
南無觀世音菩薩摩訶薩 南無大勢至菩薩摩訶薩 南無千手菩薩 摩訶薩
나무여의륜보살마하살 나무대륜보살 마하살 나무관자재보살마하살
南無如意輪菩薩摩訶薩 南無大輪菩薩 摩訶薩 南無觀自在菩薩摩訶薩
나무정취보살 마하살 나무만월보살 마하살 나무수월보살 마하살
南無正趣菩薩 摩訶薩 南無滿月菩薩 摩訶薩 南無水月菩薩 摩訶薩
나무군다리보살마하살 나무십일면보살마하살 나무제대보살 마하살
南無軍茶利菩薩摩訶薩 南無十一面菩薩摩訶薩 南無諸大菩薩 摩訶薩
나무본사아미타불(3)
南無本師阿彌陀佛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의 협시 좌 보살로 자비를 상징하고, 우 보살인 대세지보살은 지혜를 상징한다. 천수보살은 수많은 중생을 구제하고, 여의륜보살은 중생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원하는 바를 성취시켜 준다. 대륜보살은 진리의 바퀴를 굴려 중생을 제도하는데, 관세음보살의 설법자의 모습을 보인 것이다. 관자재보살도 관세음보살의 또 다른 이름으로, 지혜의 눈으로 세상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듣고 보는 능력이 자재한 보살이다. 정취보살은 중생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보살이다. 수월보살은 물위에 비친 달처럼 온화하고 고요하고, 누구에게도 차별하지 않고 구제해 주신다. 군다리보살은 목마른 중생에게 물을 주는 보살이다.]
[십일면보살은 앞을 향해 있는 3개의 얼굴은 자비로운 모습이고, 왼쪽에 있는 3개의 얼굴은 무서운 분노의 얼굴을, 오른쪽에 있는 3얼굴은 하얀 이를 드러낸 온화한 얼굴이며, 뒤에 있는 1개의 얼굴은 밝게 웃는 모습이며, 정상에 있는 1개의 얼굴은
부처님의 모습이다.]
5) 다라니(陀羅尼, 신묘장구대다라니)
관세음보살을 찬탄하고 귀의하는 내용
◇ 신묘장구 대다라니(神妙章句 大陀羅尼) ◇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 나막알야 바라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
(나모 라뜨나 뜨라 야야/ 나마 아리야 발로끼데스 바라야 보디삿뜨와야 마하)
[삼보에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관자재보살 마하살 대비주에게 귀의합니다.]
●아리야발로끼데스바라야(성스러운세상을 내려다보는 自在 神=관자재보살) /
보디(깨달은) 삿뜨와(생명체)/~야(~에게)/마하삿드와야(위대한 생명체에게)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삿드와야 마하 까루 니까야 / 옴 사르바 바예수 뜨라나 까라야 따스마이 나마하)
[옴, 모든 공포에서 수호해 주시는 그님에 귀의하여]
●옴(모든 진리의 음)/사르바(모든)/
까리다바 /이맘 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끄리뜨와 /이맘 아리야발로끼데스와라 스따밤 / 닐라-깐타-나마 흐리다얌 아바르)
[거룩하신 관세음께서 노래하신] [靑頸이라는 心呪를 지송하리니]
●이맘(이것,저것) /닐라깐타 : 청경(靑頸)은 관세음보살의 다른 이름이다.(목이 푸른 형상, 육관음의 하나) /흐리다얌(핵심)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 보다남 바바마라 미수다감 /다냐
(따이샤미/사르바르타-사다남/수밤/ 아제얌/사르바-부따남 바바-마르가-비수다감/따드)
[모든 요익을 성취하는 것][아름다운 것][겨룰 수 없는 것][모든 뭇 삶의 윤회를 청정히 하는 것][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르바(모든)/아르타(목적,이익)/수밤(아름다운 것)/아제얌(겨룰 수 없는)/
타 /옴 아로게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 모지 사다바/ 사마
(야타/옴 알로께 알로까마띠 로까띠끄란떼 / 혜 혜 하례 /나마 보디 사뜨와 /스마라)
[옴, 빛이여, 빛과 같은 지혜를 지닌 님이 시여,세상을 뛰어넘는 님이 시여][오오!
님이 시여!][위대한 깨달음의 존재시여] [心呪를 새기시고 또 새기시고]
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
( 스마라 흐리디야 / 꾸루 꾸루 까르맘 사댜나-사댜나 / 두루 두루 위쟈얀떼 마하)
[일을 하시고 또 하시고, 이루고 또 이루십시오][승리하시고 또 승리 하십시오.
승리하시는 님이 시여! 위대한 주님이시여]
●꾸루(일하시고)/까르마(업)
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
(위자얀떼/댜라댜라 댜뜨렌드레스와와/ 짤라 짤라 말라-위말라/ 아말라 무끄떼/헤이)
[護持하시고 호지하십시오. 번개불을 호지하시는 님이 시여!][떠나시고, 떠나십시오. 티끌 속에서 티끌을 떠난 님이 시여!] [청정한 해탈의 님이 시여!]
●아말라(청정한)/무끄띠(해탈)/바지라(번개, 지혜)/헤이예이(오십시오, 오십시오)
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
(예이 로께스와라/ 라가-위샴-위나샤나/ 데스바-위삼-위나샤나 / 모하-위삼 )
[탐욕의 독을 없애게 하시고][분노의 독을 없애게 하시고][어리석음의 독을 없애게 하십시오.]
●로케(세상)/에스와라(주재하는, 자재신)/라가(탐욕)/위샴(독)/위나샤나(없애게 하시고)/ 데스바(분노)/ 모하(어리석음)
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 /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위나샤나 / 후루 후루 말라/ 후루 후루하예/빠드마-나바 / 사라사라 시리시리)
[아아! 님이 시여!][단전에서 연꽃이 피어나는 님][물이 흐르듯이]
●빠드마(연꽃)/
소로소로 / 못쟈 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아 니라간타/가마사 날사남 바라
(수루수루 /붓드야 붓드야 보다야 보다야/마이뜨레야-닐라깐타/까먀샤 다르사남 쁘라)
[깨달으시고, 깨닫고, 또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자애로운, 목에 푸른 빛 띤 님이 시여!][애욕을 부수는, 지고한 사랑을 지닌 님의 마음을 위하여, 스와하]
●보디(깨달은)/사트바(생명체)/마이뜨레야(자애로운-미륵보살의 의미) /스와하(종결사- 아~, 와~, 아멘~의 의미)·
하리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 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
(흘라다야마나하 스오하 / 싯다야 스와하 / 마하 싯다야 스와하 /싯다요게스와라야)
[성취하신님을 위하여 스와하][위대한 성취의 님을 위하여 스와하][요가를 성취하신 님을 위하여 스와하]
●싯다(성취한)/요게(요가=수행)
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스와하/ 닐라깐타야 스와하 / 바라하-무끄하-싱하-무끄하야 스와하)
[목에 푸른빛을 띤 님을 위하여, 스와하][ 멧돼지 형상의 님과 사자 형상의 님을 위하여,스와하]
●바라하(멧돼지)/싱하(사자)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 상카섭 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빠드마-하스따야 스와하 /짠끄라 유끄따야 스와하 / 샨카-샵다-니보다나야 스와하)/
[손에 연꽃을 든 님을 위하여, 스와하][보륜을 드신님을 위하여 스와하][소라고동 소리에 깨어난 님을 위하여, 스와하]
●연꽃은 청정을 상징하고, 신 그 자체로 본다. 그러므로 인도에서는 연꽃을 통하여 신과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 바마사간타 니사 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마하-라꾸다-다라랴 스와하 / 와마-스깐다-디샤-스띠따 - 끄리슈나-지나야 스와하/
[위대한 금강저를 지닌 님을 위하여, 스와하][왼쪽 어깨 쪽에 서계신 승리의 끄리슈나님을위하여, 스와하]
●인도의 대표신은 1) 시바神 2)비슈니神- 최고의 신으로 이 세상에는 오지 않고 대신 “아바따라”라는 化身이 와서 인간을 구제한다. 그중 하나가 끄리시나 神으로 목이 푸르다. / 이 것이 대승불교에 와서 보살 신앙에 영향을 미친다.
먀가라잘마 이바사나야 사바하 /
(브야그라-짜르마-니와사나야 스와하/
[호랑이 가죽위에서 명상을 하시는 님을 위하여, 스와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 나막알야 바로기재 새바라야 사바하(3)
(나모 라뜨나-뜨라야야 / 나마 아리야발로기데스와라야 스와하
[삼보에 귀의합니다.][거룩하신 관자재보살에게 귀의합니다.]
6) 찬탄(讚歎, 사방찬, 도량찬)
- 정토를 찬탄하며, 청정해야 삼보와 천룡의 가피를 받을 수 있음
◇◇ 사방찬(四方讚) ◇◇ (사방을 찬탄함)
일쇄동방결도량 이쇄남방득청량 삼쇄서방구정토 사쇄북방영안강
一灑東方潔道場 二灑南方得淸凉 三灑西方俱淨土 四灑北方永安康
[동서남북 사방 찬탄]
동쪽은 맑은 도량, 물 뿌리네. / 남쪽은 청량국토, 물 뿌리네.
서쪽은 정토 세계, 물 뿌리네. / 북쪽은 정토세계, 물 뿌리네.
●사방(온 우주를 뜻함)/ 맑은 도량=청량국토=정토세계=안락국토
불국토-수행하기 가장 좋은 국토
◇◇ 도량찬(道場讚) ◇◇ (道場을 찬탄함)
도량청정무하예 삼보천룡강차지 아금지송묘진언 원사자비밀가호
道場淸淨無瑕穢 三寶天龍降此地 我今持誦妙眞言 願賜慈悲密加護
[도량찬탄]
도량이 청정하여 티끌 하나 없어야, 삼보와 천룡들이 함께하기고,
제가 지금 묘한 진언 지송하오면 자비로써 비밀히 가호하시옵소서)
7) 참회(懺悔, 참회게~참회진언)
- 수행이전에 또는 수행과 더불어 참회하여야 수행이 깊어짐.
◇◇ 참회게(懺懷偈) ◇◇
아석소조제악업 개유무시탐진치 종신구의지소생 일체아금개참회
我昔所造諸惡業 皆由無始貪瞋痴 從身口意之所生 一切我今皆懺悔
[참회의 게송]
이제까지 지어온 모든 악업 뿌리 없는 탐진치로 말미암아서, 몸과 입, 그리고
뜻으로 지었사오나, 그 모든 것 이제 참회하옵니다.
●참회 대상(우리가 지어온 업을 참회한다.) /업(전생에서 지금 까지 행해온 모든 것은 그 사람의 책임에 의하여 지어온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업에 의한 심각한 반성과 참회가 있어야 한다.
◇◇ 참제업장십이존불(懺除業障十二尊佛) ◇◇
(업장을 녹여주는 열 두 분의 부처님)
나무참제업장보승장불 보광왕~ 화염조불 일체향화 자재력왕 불 백억항하사결정불
南無懺除業障寶勝藏佛 普光王~ 火炎照佛 一切香華 自在力王 佛 百億恒河沙決定佛
진위덕불 금강견강소복괴산 불~ 보광월전묘음존왕 불~ 환희장~마니보적불~
振威德佛 金剛堅剛消伏壞散 佛~ 普光月殿妙音尊王 佛~ 歡憙藏~摩尼寶積佛
무진향~승왕불~ 사자월불 환희장엄주왕불~ 제보당~마니승광불~
無盡香~勝王佛~ 獅子月佛 歡憙藏嚴珠王佛~ 帝寶幢~ 摩尼勝光佛~
◇◇ 십악참회(十惡懺悔) ◇◇ (열 가지 악을 참회함 )
살생중죄금일참회 투도중죄금일참회 사음중죄금일참회 망어중죄금일참회
殺生重罪今日懺悔 偸盜重罪今日懺悔 邪淫重罪今日懺悔 妄語重罪今日懺悔
기어중죄금일참회 양설중죄금일참회 악구중죄금일참회 탐애중죄금일참회
綺語重罪今日懺悔 兩說重罪今日懺悔 惡口重罪今日懺悔 貪愛重罪今日懺悔
진애중죄금일참회 치암중죄금일참회
瞋恚重罪今日懺悔 痴暗重罪今日懺悔
백겁적집죄~ 일념돈탕진~ 여화분고초~ 멸진무유여~
百劫積集罪~ 一念頓蕩盡~ 如火焚枯草~ 滅盡無有餘~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죄망심멸양구공~ 시즉명위진참회~
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時罪亦亡~ 罪亡心滅兩俱空~ 是卽名爲眞懺悔~
[열 가지 악업 참회합니다. 생명을 해친 무거운 죄 참회하옵고,
도둑질한 무거운 죄 참회하옵고, 사음한 무거운 죄 참회하옵고,
거짓말한 무거운 죄 참회하옵고, 아첨한 무거운 죄 참회하옵고,
이간질한 무거운 죄 참회하옵고, 험한 말한 무거운 죄 참회하옵고,
탐욕심 낸 무거운 죄 참회하옵고, 화를 낸 무거운 죄 참회하옵고,
어리석음의 무거운 죄 참회하옵니다.]
[아무리 오래도록 쌓인 죄라도, 한 생각에 문득 사라지네.
마치 불이 마른 풀을 태우듯이 죄의 자취 남김없이 사라지라.
죄에는 자성이 없으며, 마음 따라 일어나니
마음사라지면 죄 도한 사라지네. 죄와 마음 모두 사라지면 그것을 참된 참회라 부르리.]
●원효는 금강삼매론에서 “참회란 업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지난 업들이 현재의 내 행동에 작용하는 것을 막는다.”고 하였다.
즉 참회란 과거 업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것이다. 나머지 업은 수행으로 없애야한다.
일반 중생들은 자기 합리화를 좋아하므로 자기가 잘못해놓고도 반성할 줄 모른다.
이것이 중생의 습성이다.
참회자체가 수행이요, 보살행이다. 천수경을 외우며 부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일종의 예참이다.(예참 = 부처님께 예를 올리면서 참회하는 것)
●겉참회 : 몸과 입으로 지은 업을 참회하는 것 (事참회)
- 몸으로 지은 죄 (살생, 투도, 사음)
- 입으로 지은 죄(망어,기어,양설,악구)
●속참회 : 마음으로 지은 죄를 참회하는 것 (理참회)
- 탐애, 진애, 치암 (근본번뇌를 만드는 원인)
●불교에서의 戒 : 계는 어길 수가 있다. 그래서 어긴 것을 참회해야한다.
그리하여 다시 그 행위가 반복되지 않게 참회해야 한다.
(살생한 사람이 참회하고 다시 않겠다고 맹세하고 참회하면,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
<자비>의 마음이 스며들게 된다.)
◇◇ 참회진언(懺悔眞言) ◇◇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
8) 준제주(准提呪, 준제공덕취~원공중생성불도)
- 후반부 신묘장구다리니 역할
●준제(准提)= 청정 = 본래 깨끗한 마음 - 준제보살을 말함
준제주(准提呪)
준제공덕취 적정심상송 일체제대난 무능침시인
准提功德聚 寂靜心常誦 一切諸大難 無能侵是人
[준제주의 공덕이 산더미 같으니 고요한 마음으로 항상 외우라,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이 사람을 침해하지 못하리라.]
천상급인간 수복여불등 우차여의주 정획무등등
天上及人間 受福如佛等 遇此如意珠 定獲無等等
[신들이나 인간들이 모두 부처님같이 크나큰 복을 받으며, 이 여의주를 만났으니 정히,
위없는 깨달음을 얻으리라.]
나무칠구지~불모 대~준제보살 (3)
南無七俱持~佛母 大~准提菩薩
[마치 부처님을 길러내시는 부처님 어머니와도 같으신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 功德은 수행을 통하여 마음을 닦아가는 것이다. 이 공덕이 내면의 향기로 밖으로 표출되는 것이 복덕이다. / 부처님은 가장 공덕을 한량없이 많이 쌓으신 분이므로 무량한 복덕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중생들에게 복을 내려 줄 수 있는 것이다.
●부처님이 복덕을 내려주시면 우리 중생들은 다시 그것으로 공덕을 쌓아야 한다.
그 공덕이 완성되면 중생들에게 다시 복을 내려 주어야 한다.
◇◇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 (법계를 깨끗이 하는 진언)
옴~ 남~ / 옴~ 남~ / 옴~ 남~
◇◇ 호신진언(護身眞言) ◇◇ (법계를 깨끗이 하는 진언)
옴~ 치림 / 옴~ 치림 / 옴~ 치림
◇◇ 관세음보살본심 미묘육자대명왕 진언 ◇◇
(觀~世音 菩薩 本心 微妙六字大明王~ 眞言)
(관세음보살의 미묘한 마음인 여섯 자 크게 밝은 진언)
옴~ 마니 반메 훔~
[ 마니(=진주, 마음의 구슬) / 반메( 빠드마=연꽃) / 훔(언어의 극, 지극히)
◇◇ 준제진언(准提眞言) ◇◇ (준제보살의 진언)
나무 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준제 보살이여, 발진하여 일어서소서 오~ 주재자여!]
●잘례(발진)/주례(일어서소서) /부림(오~)
아금지송대준제 즉발보리광대원 원아정혜속원명 원아공덕개성취
我今持誦大准提 卽發菩提廣大願 願我定慧速圓明 願我功德皆成就
원아승복변장엄 원공중생성불도
願我勝福遍莊嚴 願共衆生成佛道
[제가 이제 준제주를 지니고 독송하는 것이 곧 보리심과 넓고 큰 원을 발하는 일이 됩니다.
선정과 지혜 함께 닦아서 모든 공덕 이루기 원하옵고, 그 뛰어난 복덕으로 장엄하오니
모든 중생이 깨달음을 얻어 지이다.]
●부처님은 선정과 지혜를 닦아 무량한 공덕을 쌓아 그 복덕을 중생에게 나누어준다.
중생세계를 자비로써 구원하여 모든 중생을 부처되게 하신다.
9) 총원(總願, 여래십대발원문, 사홍서원)
부처님(如來)의 발원 또는 여래에 대한 중생들의 발원
◇◇ 여래십대발원문(如來十大發願文) ◇◇
- 여래의 열가지 큰 발원 -
원아영리삼악도 원아속단탐진치 원아상문불법승 원아근수계정혜
願我永離三惡道 願我速斷貪瞋痴 願我常聞佛法僧 願我勤修戒定慧
[윤회의 세 가지 나쁜 길을 영원히 떠나기 원이오며, 탐진치의 마음 떠나기 원이옵니다.
언제나 삼보를 친근히 하고, 계정혜 삼학을 부지런히 닦고자 합니다.]
●악업을 짓지 않으려면~ 탐진치 삼독을 여의어야한다.
원아항수제불학 원아불퇴보리심 원아결정생안양 원아속견아미타
願我恒隨諸佛學 願我不退菩提心 願我決定生安養 願我速見阿彌陀
[항상 부처님을 따라서 배우며 보리심에서 물러나지 않겠습니다.
결정코 안양국 에 왕림하여 아미타부처님을 속히 친견하기 원입니다. ]
● 발심을 내는 자체가 수행이다.
1) 귀의 2) 계정혜 닦기(탐진치 삼독 제거) 3) 부처님 가르침 배우고 실천
4) 보리심으로부터 불퇴전
●대승불교는 과정을 중시하는 불교이다. 보살도행을 중시한다.
원아분신변진찰 원아광도제중생
願我分身遍塵刹 願我廣度諸衆生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몸을 나투어 모든 중생 구하기 원이옵니다.]
◇◇ 발사홍서원(發사홍서원) ◇◇
- 네 가지의 큰 서원을 말함 -
●여래의 십대발원문을 다시 정리한 것.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衆生無邊誓願度 煩惱無盡誓願斷 法門無量誓願學 佛道無上誓願成
[끝이 없는 중생을 마침내 다 건지오리다. 끝이 없는 번뇌를 마침내 다
끊어 오리다. 끝이 없는 가르침을 다 배우며, 끝이 없는 깨달음을 마침내 다 이루리다.]
●불보살에게 내 밖으로 내 보이는 발원
자성중생서원도 자성번뇌서원단 자성법문서원학 자성불도서원성
自性衆生誓願度 自性煩惱誓願斷 自性法門誓願學 自性佛道誓願成
[제 마음의 중생을 마침내 다 건지오리다. 제 마음의 번뇌를 마침내 다
끊어 오리다. 제 마음의 가르침을 다 배우며, 제 마음의 깨달음을 마침내 다 이루리다.]
●내적인 서원
●대승보살들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하는 일
1) 번뇌를 다 끊고
2) 법문을 다 배우고
3) 더 이상 끝없는 불도를 이룬다.
10) 총귀의(總歸依, 삼귀의)
마지막에 삼보에 귀의함으로써 마무리.
원이발원이~ 귀명례~삼보~
願已發願已~ 歸命禮~三寶~
나무상주시방불~ 나무상주시방법~ 나무상주시방승~
南無常住十方佛~ 南無常住十方法~ 南無常住十方僧~
●귀의는 마음속에 부처님을 항상 안고 있는 자세로 하여야 한다.
4. 결론 (천수경과 대승보살도)
천수경 안에는 대승불교의 모든 것이 회통하고 있다.
밀교사상, 정토사상, 공사상 등이 천수경 전체에 다 녹아있다.
관세음보살은 지혜를 완성하였으나, 자비를 완성하지 못한 보살이다.
그래서 자비 완성을 위해 중생들을 끊임없이 자비로써 구제하고 계신다.
대승보살의 목표는 중생구제에 있다. 이를 달성하기위해
1) 번뇌를 다 끊고
2) 법문을 다 배우고
3) 더 이상 끝없는 불도를 이루기를 서원하고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의상대사가 임종시에 제자들에게 “문수보살의 지혜를 가지고 있어도,
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대승보살들은 중생구제에 목표를 둔 자비행을 닦아 가야한다.
또한 동시에 지혜도 닦아가야 한다.
이 천수경을 매일 지극 정성으로 외우고, 그 의미를 새겨 천수경 속에
흠뻑 젖어들면 언젠가 지혜가 셈 솟아나고 자비심이 가슴속으로부터 충만해 질 것이다.
그래서 전법의 길로 중생구제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부처님의 크나크신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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