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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달리는 인생열차삶의 이야기/시인의 방 2017. 1. 3. 08:19
2017년을 달리는 인생열차 산돌배/청록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 인생 열차에 몸을 실었다. 몸 하나 더 올려놓았다. 앗! ~ “무임승차다” 금년 한 해도 쉬지 않고 달려 갈 열차다. 아직은 알 수 없는 뿌연 장막이 드리워진 암흑 속이다. 삶이 무엇인지? 초라한 삶을 실은 열차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긴 터널을 지나 아무 생각 없이 내일로 가는 인생 열차는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려간다. 지금까지 목적 없이 살아온 날들이다. 희망과 부도 명예도 네겐 없다 내가 편히 안주할 수 있는 삶의 종착역은 어디에? 나는 이제, 이 지구상에 질펀하게 퍼질러진 새로운 한해 내 삶 모든 것을 글로 남기려 한다. 오직 후세에 남길 글만이 네겐 빛나는 훈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 나를 아는 모든 이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영원히 기억해줄 시를 써 빨간 우체통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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