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醉中 獨白
오랜만에 술를 마셨습니다.
보고픔에 목말라 들이킨 것은 아니지만
참으로 당신 그립습니다
한잔에 첫만남의 그대 외로운 그림자가 떠오르고
두잔에 그대 따뜻한 음성을 그리며
세잔에 그대 더운 품속을 느껴 봅니다
당신으로 인하여 내 생이
보라빛 향기로 빛남을 더욱 감사히 느끼며
그리움을 한잔 더 털어넣습니다
당신을 처음 만날때처럼
이내 얼굴은 발그스레지고
아!
이승에서 맺을 수 없는 우리 인연을
못내 아쉬워 하며
다시 서러움의 잔을 비웁니다
오늘밤은
당신 내 뼈속 깊숙히까지 와 계시니
더욱 따뜻합니다차라리 꿈이라면
당신이 나와 만날 때 맹세하든 그사랑이
떠난다고 말도 없이 바람따라 사라졌나
슬픔에 잠기여서 고독에 우는몸
차라리 꿈이라면 꿈이라면 잊으리
당신이 가슴 아프게 나만 홀로 남겨놓고
떠난다고 말도 없이 구름따라 사라졌나
슬픔에 잠기여서 고독에 우는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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