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머리로 더 깜찍하게보내온 메일 2017. 11. 21. 18:10
'앞머리'로 더 깜찍하게
배우 박보영, 수지(위·아래)/사진=머니투데이 DB
어려보이는 헤어스타일에 빠짐 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앞머리'다.
앞머리는 이마를 자연스럽게 덮어 얼굴을 더욱 작고 갸름해보이게 해 동안 스타일링의 '포인트'다.
배우 박보영은 앞머리의 숱을 많이 내 일자로 다듬은 앞머리를 내려 동안 미모를 뽐냈다. 앞머리를 가지런히 옆으로 넘겨 연출했을 때보다 한결 어려보이는 느낌이 난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눈썹 아래까지 길게 내려오는 앞머리를 연출했다. 앞머리 숱을 많이 내지 않고 이마가 자연스럽게 비치는 일명 '시스루 뱅'을 연출한 것.
시스루 뱅을 자른 뒤 얼굴 중앙에 앞머리를 몇가닥 내리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겨 연출하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또한 시스루 뱅은 가르마를 다르게 탄 뒤, 다른 긴 머리카락과 함께 옆으로 넘기기도 수월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을 원할 때 도전하면 좋다.
동안 미모의 핵심은 '헤어 볼륨'
/사진=쎄씨(Ceci)
어떤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도 멋스러운 느낌이 나지 않는다면 '헤어 볼륨'을 돌아보자.
모근 부분에 볼륨이 살지 않으면 한결 성숙하고 차분한 느낌이 난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머리숱이 적어보이고 노숙한 분위기를 내기 때문에 '동안' 스타일링엔 적절하지 않다.
배우 김소현의 서로 다른 스타일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뿌리 볼륨을 한껏 살렸을 땐 머리숱이 풍성해보이고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내는 반면 정갈하게 빗어내려 볼륨을 죽인 스타일은 한결 성숙한 느낌이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여성중앙, 헤렌
배우 김남주, 모델 야노 시호와 같이 '동안' 미모로 눈길을 끄는 이들의 헤어스타일을 살펴보면 뿌리 볼륨이 풍성하게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는 사랑스러운 단발머리의 뿌리 볼륨을 살렸으며, 블랙핑크의 제니는 긴 머리의 헤어 볼륨을 자연스럽게 살려 살짝 부스스하게 연출했다.
/사진=겟잇뷰티 방송 화면 캡처
뿌리 볼륨을 살리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볼륨을 넣고 싶은 부분의 머리 안 쪽 뿌리에 헤어 롤 빗을 대고 뜨거운 바람을 쏘인 뒤 식히면 된다.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해도 좋다. 머리 안 쪽 뿌리 부분을 가볍게 꺾어 연출하면 머리카락을 원래대로 덮었을 때 한결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최근엔 뿌리 볼륨을 살리는 용도의 충전식 헤어 롤도 출시됐으니 참고한다.
머리 숱이 적은 앞머리엔 열이 전도되는 알루미늄 소재의 집게 핀으로 뿌리 부분을 집은 뒤, 드라이어로 열을 쐬고 식힌 뒤 빼기만 하면 끝이다.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OK
/사진=머니투데이 DB, MLB, 바자
점점 추워지는 가을·겨울 시즌엔 모자와 같은 소품을 활용해도 한결 어려보일 수 있다. 평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지 않고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변신'이 두려운 이들에게 추천한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내고 싶다면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처럼 포근한 느낌의 울 베레를 착용해보자. 한 쪽 머리는 내리고, 다른 한 쪽은 귀 뒤로 자연스럽게 넘긴 뒤 매치하면 청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캐주얼한 볼캡도 이번 시즌 '잇템'이다. 긴 머리, 짧은 머리에 모두 잘 어울리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볼캡을 푹 눌러쓰기보단 뒷 부분은 푹 눌러쓰고 앞 부분은 가볍게 얹는 듯이 착용하면 얼굴이 작아보이고 한결 어려보인다.
포근한 느낌을 내는 비니 역시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이 연출한 것처럼 머리 위에 가볍게 얹은 듯 머리 뒷 부분만 푹 눌러쓰는 것이 멋스럽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연모/박은영Youtube재생수26,313 2017.06.20추천영상'보내온 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친구가 그리운 날 (0) 2017.11.30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사람... (0) 2017.11.23 가슴이 부르는 그리움 ... (0) 2017.11.09 편안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길... (0) 2017.10.23 보고싶은 여인 ... (0) 201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