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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의 여인 / 오기택아 : 모음곡 2014. 8. 10. 17:53
우중의 여인/ 오기택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라고
그대로 돌아가다고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바람불고 비오는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나의 젊은 여인아
사랑의 슬픔은 젊은 한때 있는 사연
말없이 울지말고 돌아가다고
말없이 돌아가다오비게인 뒷날에는 밝은 태양 비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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