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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 강씨 이일화, 파란만장한 삶 마감하고 사망했다 (정도전)
강씨는 자신을 문병온 왕자들 중 정안군 이방원(안재모)을 발견했다.
그는 손을 들어 이방원을 가리키면서 이성계에게 이방원의 속내를 폭로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이를 본 그의 아들 방석은 목놓아 울었고,
정도전은 말 없이 이를 지켜봤다.
강씨의 죽음에 궐 안의 모든 사람들은 슬퍼했다.
하지만 이방원과 그의 아내만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할 때부터 많은 힘이 된 그는 공도 많았지만,
방석을 세자로 앉히면서 왕자들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 투정의 원인이 됐다.
-정도전 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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