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속담모음
우리말 속담모음
우리말 속담 모음 (속담(俗談) : 예로부터 전해지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표현)
1. 계집 바뀐 건 모르고 젓가락 짝 바뀐 건 안다 2.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3.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4.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다 못 채운다
5. 밟힌 지렁이 꿈틀한다
6.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흉 본다
7. 겨울 바람이 봄 바람 보고 춥다 한다
8.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9.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10. 고생 끝에 낙이 온다
11. 공든 탑이 무너지랴?
12.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려라
13.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14.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15.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16.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윗날만 같아라
17.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18.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19. 도끼 가진 놈이 바늘 가진 놈을 못 당한다
20.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21. 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
22.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
23. 뱁새가 황새 따라 가려면 다리가 찢어 진다
24.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
25. 물에 빠진 것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한다
26.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물을 다 흐린다
27. 밉다고 차버리면 떡 고리에 자빠진다
28.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29.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30.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31.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32.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33.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34. 돌부리 걷어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35.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36.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37. 산 김가 셋이 죽은 최가 하나를 못 당한다
38.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39.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40.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41. 굿하고 싶어도 맏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다
42. 뒷간에 갈 적 맘 다르고 올 적 맘 다르다
43.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44.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
45.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46. 보리밭에 가 숭늉 찾겠다
47.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48.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49.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50. 안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51.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52.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53. 열 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 거리 간 데 없다
54.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
55.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56. 귀한 자식 매 한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개 더 준다
57. 겨울 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고 한다
58. 계집 둘 가진 놈의 창자는 호랑이도 안 먹는다
59.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60.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61. 오뉴월 소나기는 쇠 등을 두고 다툰다
62.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63.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64. 서투른 도둑이 첫날밤에 들킨다
65.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66. 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67. 외나무다리에 만날 날이 있다
68.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69.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 말뚝에도 절한다
70.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71.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72.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73.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74.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75. 자라 보고 놀란 놈 소댕보고 놀란다
76. 웃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77.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78. 잘난 사람이 있어야 못난 사람이 있다
79.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80.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81. 음식 싫은 건 개나 주지 사람 싫은 건 할 수 없다
82.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83. 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84.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85. 식칼이 제 자루는 깎지 못한다
86.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87. 솔잎이 새파라니까 오뉴월만 여긴다
88. 송아지 못된 것 엉덩이에 뿔 난다
89.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90. 참는 자에게 복이 있느리라
91.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
92. 참새가 작아도 알만 잘 깐다
93. 죽기는 섧지 않으나 늙기가 섧다
94. 죽어서 석잔 술이 살아서 한 잔 술만 못하다
95.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96. 중이 고기맛을 알면 법당에 파리가 안 남는다
97. 쥐 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98.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99.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100. 잡은 꿩 놓아 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
101. 초고리는 작아도 꿩만 잡는다
102. 초년 고생은 양식 지고 다니며 한다
103. 친손자는 걸리고 외손자는 업고 간다
104. 친정길은 참대 갈대 엇 벤 길을 신 벗어 들고도 새 날듯 간다
105. 친한 사이는 바늘 귀도 넓고, 친하지 않은 사이는 세계도 좁다
106. 칠 월 더부살이 주인 마누라 속곳 걱정한다
107. 칼날 잡은 놈이 칼자루 잡은 놈한테 당한다
108.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109. 자주 옮겨 심는 나무 크지 못한다
110. 작년 둥우리에 새가 없다
111. 작은 고추가 더 맵다
112. 작은 고추가 맵다
113.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없다
114. 큰 말이 나가면 작은 말이 큰 말 노릇한다
115. 큰 방죽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116. 큰 악에서 큰 선이 생긴다
117. 저는 잘난 백정으로 알고 남은 헌 정승으로 안다
118.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서도 제 멋이다
119.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다
120.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121.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122. 조상에는 정신이 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123. 큰 일이면 작은 일로 두 번 치러라
124. 큰과오를 피하는 길은 작은 과오를 조심하는데 있다
125. 큰방죽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126.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 박은 셈이다
127. 숫돌이 저 닳는 줄 모른다
128. 숲도 커야 짐승이 나온다
129.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
130. 시앗 죽은 눈물이 눈 가장자리 젖으랴?
131.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132. 팔 고쳐 주니 다리 부러졌다 한다
133. 팔백금으로 집을 사고 천금으로 이웃을 산다
134. 팔이 안으로굽지, 밖으로 굽지 않는다
135. 팔자는 독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136. 평양 감사도 제가 싫으면 그만이다
137. 평택이 깨어지나 아산이 무너지나
138. 포수집 개는 호랑이가 물어 가야 말이 없다
139. 푸성귀는 떡잎부터 알고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안다
140. 젊은이 망령은 몽둥이로 고친다
141. 점잖은 개가 똥을 먹는다
142.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143. 정신은 꽁무니에 차고 다닌다
144. 제 돈 칠푼만 알고 남의 돈 열 네 닢은 모른다
145. 콩밭에 소 풀어 놓고도 할 말은 있다
146.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들리지 않는다
147. 며느리가 미우면 발 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148. 모처럼 능참봉을 하니까 한 달에 거동이 스물 아홉 번
149. 자라나는 호박에 말뚝 박는다
150. 자발없는 귀신은 무랍도 못 얻어 먹는다
151. 제 발등엣 불 먼저 끄고 아비 발등엣 불을 끈다
152. 제 보금자리 사랑할 줄 모르는 새 없다
153. 핑계 없는 무덤 없다
154. 하기보다 말이 쉽다
155. 하나님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느도다
156. 하나를 듣고 열을안다
157.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158.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59. 초저녁 구들이 따뜻해야 새벽 구들이 따뜻하다
160. 초하룻날 먹어 보면 열하룻날 또 간다
161. 제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162. 제 코도 못 씻는 게 남의 부뚜막 걱정한다
163.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 가지를 본다
164. 제가 춤추고 싶어서 동서를 권한다
165. 촌 닭이 관청 닭 눈 빼 먹는다
166.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리어 보낸다
167. 큰집이 기울어져도 삼 년 간다
168. 타관 양반이 누가 허좌수인 줄 아나
169. 타다 남은 나무에 불이 쉬 붙는다
170.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171. 토끼둘 잡으려다 한마리도 못 잡는다
172.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짐작한다
173. 한량이 죽어도 기생 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
174.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175. 틈 난 돌이 터지고 태 먹은 독이 깨진다
176. 티끌모아 태산
177. 하늘을 높이나는 새도 먹이는 땅에서 얻는다
178. 하늘을 보아야 별을 따지
179.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180.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한다
181. 저 건너 빈터에서 잘살던 자랑하면 무슨 소용 있나?
182. 저 긷지 않는다고 우물에 똥 눌까?
183.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184. 조석 싸 가지고 말리러 다닌다
185. 조약돌 피하니까 수마석을 만난다
186. 족제비는 꼬리 보고 잡는다
187. 좁쌀 한 섬을 두고 흉년 들기를 기다린다
188. 하루 괴로움은 그 하루에 족하다
189. 하루 죽을 줄은 모르고 열흘 살 줄만 안다
190.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픈 줄 알아라
191. 제 옷 벗어 남의 발에 감발 쳐 준다
192. 종의 자식을 귀애하면 생원님 나룻에 꼬꼬마를 단다
193.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
194. 좋은 농사꾼에게 나쁜 땅이 없다
195.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196. 지렁이도 디디면 꿈틀한다
197. 지어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
198. 지척의 원수가 천 리의 벗이라
199. 진눈 가지면 파리 못 사귈까?
200. 진상 가는 꿀병 얽듯 하였다
201. 진상 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쳤다
202.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서도 제 멋이다
203.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다
204.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205.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206. 조상에는 정신이 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207. 피는 물보다 진하다
208. 피리부고 왓 정치고 돌아간다
209. 구두장이 셋이 모이면 제갈량보다 낫다
210.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낀다
211.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212. 귤 껍질 한 조각만 먹어도 동정호를 잊지 않는다
213. 그물에 든 고기요 쏘아 놓은 범이라
214. 글 속에 글 있고 말 속에 말 있다
215. 글 잘 쓰는 사람은 필묵을 탓하지 않는다
216. 급하기는 우물에 가 숭늉 달라겠다
217. 급하면 바늘 허리를 매어 쓰나?
218.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219.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220. 기와 한 장 아껴서 대들보 썩인다
221. 길이 아니거든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를 말라
222.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223. 깊고 얕은 물은 건너 보아야 안다
224. 깊은 산에서 목마르다고 하면 호랑이를 본다
225.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226. 까마귀 하루에 열 두 마디를 울어도 송장 먹는 소리
227. 껍질 없는 털이 있을까?
228. 꼬리 먼저 친 개가 밥은 나중 먹는다
229. 꼬리가 길면 밟힌다
230. 꼴 같지 않은 말은 이도 들쳐 보지 않는다
231. 꽃샘 입샘에 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232.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233. 까마귀 열 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234.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235. 꿀 먹은 벙어리요, 침 먹은 지네
236.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237.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238. 남이야 지게를 지고 제사를 지내건 말건
239.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240. 뚝배기 보다 장맛이 낫다
241.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242.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243. 마음 한 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보신다
244.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245.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246.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247.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248. 내 배가 부르니 종의 배 고픈 줄 모른다
249. 내 집 노새가 옆집 말보다 낫다
250.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251. 내일 백냥보다 당장의 쉰냥이 낫다
252.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253. 개구리도 움쳐야 뛴다
254. 개꼬리 삼년 묻어도 황모 안된다
255. 너는 구제할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256. 네 떡이 한 개면 내 떡이 한 개라
257. 노루 때린 몽둥이 삼 년 우린다
258. 노적 볏가리에 불 지르고 박산 주어 먹는다
259.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260. 높은 나무에는 바람이 세다
261.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262.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263.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264. 나무에도 못 대고 돌에도 못 댄다
265.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266. 나한에도 모래 먹는 나한 있다
267. 낙숫물은 떨어지던 데 또 떨어진다
268. 날 잡은 놈이 자루 잡은 놈을 당하랴
269.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270. 가마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한다
271. 가마 타고 시집 가기는 다 틀렸다
272. 가을비는 장인의 나룻 밑에서도 피한다
273. 가을철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단다
274.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275. 뇌성 벽력은 귀머거리도 듣는다
276.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277. 눈 집어먹은 토끼 다르고 얼음 집어먹은 토끼 다르다
278.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어 무엇하랴
279.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국을 얻어 먹는다
280. 개 꼬리 삼 년 묵어도 황모 못된다
281.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282.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
283. 다시 긷지 아니한다고 이 우물에 똥을 눌까?
284.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야 보배라
285.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286.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287. 굵은 베가 옷 없는 것보다 낫다
288.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289. 귀에 걸면 귀엣고리 코에 걸면 코엣고리
290. 달걀도 굴러가다 서는 모가 있다
291. 달무리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292. 달아나는 노루 보고 얻은 토끼를 놓았다
293.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있다
294. 닷 돈 보고 보리 밭에 갔다가 명주 속옷 찢었다
295. 돌다리도 두두려 보고 건너라
296.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
297.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신다
298. 떡갈나무에 회초리 나고 바늘 간 데 실이 따라간다
299. 떡도 나오기 전에 김칫국 부터 마시지 말라
300. 남의 것을 마 베어 먹듯 한다
301. 남의 눈에 눈물 나면 제 눈에는 피가 난다
302.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303.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304.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305.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찹쌀 한 섬만 다 없어졌다
306.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보다 어렵다
307.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서 떨어진다
308. 굽은 지팡이 그림자도 굽어 비친다
309.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310. 귀머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라
311.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치고 돌로 치면 돌로 친다
312.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313. 개 똥도 약에 쓰려면 귀하다
314.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315. 개 못된 것이 부뚜막에 올라간다
316.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
317.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318.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319.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320. 만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321. 말 꼬리에 파리가 천 리 간다
322. 말 많은 집에 장 맛이 쓰다
323.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324.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 난다 한다
325. 말은 갈수록 태보고, 봉송은 갈수록 준다
326. 말은 쉬워도 하기는 어렵다
327. 말은 해야 맛이요 고기는 씹어야 맛이라
328. 질동이 깨뜨리고 놋동이 얻었다
329. 질러 가는 길이 돌아 가는 길이다
330. 집안이 망하면 집터 잡은 사람만 탓한다
331.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도 샌다
332. 집장 십년이면 호랑이도 안 먹는다
333. 짚신도 짝이 있다
334. 짜잖은 놈 짜게 먹고 맵잖은 놈 맵게 먹는다
335. 쭈그렁 밤송이 삼 년 간다
336. 쭉정이는 불 놓고 알맹이는 걷어들인다
337. 찧는 방아도 손이 나들어야 한다
338. 저는 잘난 백정으로 알고 남은 헌 정승으로 안다
339. 개도 사나운 개를 돌아본다
340. 개도 제 주인은 알아본다
341. 개살구 지레 터진다
342. 개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343. 목수가 많으면 집 무너뜨린다
344. 밑 빠진 가마에 물 붓기
345.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346. 당나귀 못된 것은 생원님만 업신여긴다
347. 대감 죽은 데는 안 가도 대감 말 죽은 데는 간다
348.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349. 나이 이길 장사 없다
350. 날 잡은 놈이 자루 잡은 놈을 당하랴
351. 남 눈 똥에 주저앉고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인다
352. 남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353.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내 고기 열 점 준다
354. 남의 눈 속의 티만 보지 말고 자기 눈 속의 대들보를 보라
355. 남의 다리 긁는다
356. 남의 말 다 들으면 목에 칼 벗을 날이 없다
357.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358.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359.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하고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춘다
360. 돈 없는 놈이 큰 떡 먼저 든다
361.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362. 돌도 십년을 보고 있으면 구멍이 뚫린다
363. 돌로 치면 돌로 치고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
364. 내외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365.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고른다
366.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367. 노루 꼬리가 길면 얼마나 길까?
368. 노루 친 몽둥이 삼 년 우린다
369. 노인 부랑한 것 어린아이 입잰 것
370. 노적가리에 불지르고 싸라기 주어 먹는다
371. 사랑이 여자에게 대하는 것은 태양이 꽃에 대하는 것과 같다
372. 오월 미끈 유월 어정 칠월 동동
373. 새끼 아홉둔 소가 길마 벗을 날 없다
374.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375.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376. 거동길 닦아 놓으니까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
377.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378. 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
379.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한 술 안 준다
380. 남의 집 불 구경 않는 군자 없다
381. 나무라도 고목 되면 오던 새도 아니 온다
382.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383. 내 것 잃고 내 함박 깨뜨린다
384.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385. 건넛 산 보고 꾸짖기
386. 걷고 가다가도 날만 보면 타고 가자 한다
387. 검은 머리 가진 짐승은 구제 말란다
388. 껍질 상치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389.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390. 달아나는 노루보고 얻은 토끼 놓았다
391. 고기 보고 부럽거든 가서 그물을 뜨라
392. 고기 한 점이 귀신 천 마리를 쫓는다
393.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394. 고양이 죽은 데 쥐 눈물만큼
395. 고추장 단지가 열 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396. 곤지 주고 잉어 낚는다
397.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398. 곱슬머리 옥니박이하고는 말도 말랬다
399. 꽃샘 입샘에 반 늙은이 얼어죽는다
400. 괴 죽 쑤어 줄 것 없고 새앙쥐 볼 가심할 것 없다
401. 구년 홍수에 햇빛 기다리듯
402. 국에 덴 놈은 물보고도 분다
403. 근원 벨 칼이 없고 근심 없앨 약이 없다
404. 급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
405.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406. 길은 갈 탓 말은 할 탓
407.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408. 마음이 풀어지면 하는 일이 가볍다
409. 말똥도 모르고 마의 노릇 한다
410.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411.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412.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413. 길이 없으니 한 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 물을 먹는다
414. 깊던 물이 얕아지면 오던 고기도 아니 온다
415. 나귀는 샌님만 섬긴다
416.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417. 나그네 모양 보아 표주박에 밥을 담고 주인 모양 보아 손으로 밥먹는다
418. 나루 건너 배 타기
419.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420. 눈감으면 코 베어먹을 세상
421. 눈 먹던 토끼 얼음 먹던 토끼가 다 각각
422. 느린 걸음이 잰 걸음
423. 눈먼 소경더러 눈멀었다 하면 성낸다
424. 코끼리 비스킷 하나 먹으나마나
425. 가을 볕에는 딸을 쬐고 봄 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426.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427. 감나무 밑에 누워 연시 입 안에 떨어지기 바란다
428.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한다
429. 갓 쓰고 박치기해도 제 멋이다
430. 강물이 돌을 굴리지는 못한다
431. 강아지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432. 도둑 고양이더러 제물 지켜 달란다
433. 강한 말을 매 놓은 기둥이 상한다
434.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435. 같은 떡도 맏며느리 주는 것이 더 크다
436. 까마귀가 고욤을 마다한다
437. 개 꼬리 삼 년 묻어도 황모되지 않는다
438. 올챙이 될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한다
439. 개구리 주저앉은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
440.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
441. 개 못된 것은 들에 가서 짓는다
442. 개 싸움에 물 끼얹는다
443. 개 잡아먹고 동네 인심 잃고 닭 잡아먹고 이웃 인심 잃는다
444. 늙은 나귀 팔려면 잘 꾸며 줘야 한다
445. 다 가도 문턱 못 넘기
446.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
447. 단단한 땅에 물이 괸다
448. 달걀도 굴러가다 서는 모가 있다
449. 달고 치는데 아니 맞는 장수 있나?
450. 달기는 옆집 할미 손가락이다
451. 달 무리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452. 달 밝은 밤이 흐린 낮만 못하다
453. 딸의 굿에 가도 자루 아홉은 갖고 간다
454. 딸의 시앗은 바늘 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455. 딸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있다
456.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457. 닭 벼슬이 될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458. 닭이 천 마리이면 봉이 한 마리
459.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460. 닭 쫓던 개 신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