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욱(泰旭)
2017. 1. 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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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인생이란것은 말일세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아 하네 나이핑계로 다리 아프다고 지하철에서 젊은이에게 자리 양보를 해달라는 소리 마시게 그 젊은이도 어디 아픈곳이 있어 젊은 처지에 자리에 버티고 앉아 가겠지 다 사정이 있어 자리에 앉아 가겠거니 생각을 하고 절대 자리 양보를 바라지 마시게 요즘은 옛날이 아닐세 어른 아이들 구별이 잘 안되는 세상일세 어쩌다 자네 다리 아파 지하철 바닥에 주저 앉는 한이 있더래도 참고 가시게 친구~! 누가 그러더군 억억 몇억 통장 짊어지고 요양원에 가봐야 그 돈 그 통장 쓸 곳이 없다는데 건강 할 때 이웃도 보살피고 가난한 이웃에도 나누어주면 노후에 그 댓가를 다 받을 수가 있다네 경로당에 가서 "나 유학파네" "명문대 출신이네" 떠들어 봐야 술 한잔 사주는 중학 출신이 더 돋보이고 환영을 받고 똑똑한 놈, 멍청한 놈,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더라네 "나 왕년에 누구야~!" 해봤자 다들, 그 대답은..... "웃기고 자빠졌네~!" 친구야~! 건강하면, 노후에 단풍철에는 산에 올라 단풍경치 감탄하며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맛볼수 있지만 건강이 나쁘면, 자리에 누워 세상의 맛도 볼수없으니 인생 삶 중에 건강 나쁜게 큰 불행이 아닌가 건강은 건강할때 건강을 지켜야지-- 건강 잘 챙기시게 ! 친구야~! 인생은 연습이 없는 거라고 농사짓는 노인도 그말을 하던데깊더라고-- 한번 지나간 세월 다시 돌아올수 없고 한번 저지른 일 원상복귀 안되는법 세상 사는 삶 항상 주의 깊게 조심조심 살아가라는 뜻이라네 우리, 저승사자가 데리러 올때 지은 죄가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잡혀가는 모습 상상을 해보게나 똑똑 하다고 떠든 사람도 잘생기고 예쁜 사람에게는 뒤처지고 그 잘생기고 예쁜 사람도 팔자 좋은 사람만 못하고 팔자 좋은 사람도 노후에 자식 잘둔 사람만 못하고 자식 잘둔 사람도 건강하게 사는 사람만도 훨씬 못하다니 세상 사는거 건강이 최고가 아닐까 그리고 말일세 노후에 가진것 없으면 그 또한 추한 모습이라네 노후에 손에 쥔것이 꼭 필요하다니 반드시 저축 해야할 이유일세 친구~! 어느 경로당에 걸어둔 액자속 글에 이런 말이 있더군 나이 들어 후회되는 네가지 사연들 1. 젊었을 때 좀더 참을걸 2. 있을 때 좀더 베풀걸 3, 욕심 안 부리고 좀더 즐길걸 4, 잘나갈 때 좀더 저축을 해둘 걸 친구가 보낸 세상사는 해학글에 틀린 말은 없지만 그래도 입맛이 씁쓸한 아침 입맛은 왜 일까요? 무슨 미련 때문일까요?? 아마도 인생 끝자락에 후회된 일들이 많아서 그렇겠지요 "잔재주로 내가 편하면 내 편한 만큼의 고통이 그 누군가에게 돌아 갈 것이다."" 이 글이 마음 속에 꽉 찬이유는 왜일까요?? - 詩庭 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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