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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란 = 메들리마 : 모음곡/문주란 가요산책 2016. 2. 11. 03:20
문주란 - 가요 힛트곡 메들리 [01], 동숙의 노래 [02], 돌지 않는 풍차 [03], 공항에 부는바람 [04], 공항으로 가는 길 [05], 공항 대합실 [06], 공항의 이별 [07], 잘있거라 공항이여 [08], 별이 빛나는 밤의 블루스 [09], 너와나 [10], 낙조 [11], 구슬공주 [12], 우정 [13], 잊으리 [14], 나그네 여인 [15], 생각하지 말아요 [16], 내몫까지 살아주 [17], 타인들 [18], 보슬비오는거리 [19], 석류의 계절 [20], 안개낀 고속도로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 가만 끄덕여보고 싶습니다.
황금 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쌓여야 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내 인생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주는 사람과 얘기거리들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안 잊혀지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히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 날들은 아름답고 보람있는 한때도 있었노라고...
앞으로도 절대로 초조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을 다하며 작아도 알차고 성실하게 살면서,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한 느낌표를 채워 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의 추억과 재산이라고... 우리만 아는 아름다운 미소를 건네 주고 싶습니다.
미인은 못 되어도... 일등을 못 했어도... 출세를 하지는 못 했어도...고루 고루 갖춰 놓고 살지는 못해도...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은 내 것이었듯이
아니 나아가서 우리의 것이었듯이 앞으로도 나는 그렇게 주어진대로 그렇게 살고자 합니다.
수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지난날 그 사람이 내 가슴에 영원한 느낌표로 새겨져 남아있듯이
나도 그대 가슴속 어디에나 영원한 영원한 느낌표로 살아 있고 싶습니다.-문주란 힛트 메들리-
문주란 - 트로트 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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